'즉각 퇴진' 촛불집회 지속…헌재 신속 결정 촉구

'즉각 퇴진' 촛불집회 지속…헌재 신속 결정 촉구 [앵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자 이제 모든 관심은 헌법재판소로 쏠리고 있는데요 '대통령 즉각 퇴진'을 외치며 광화문을 밝힌 촛불이 헌법재판소로도 향할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와~" 232만명 집회 측이 추산한 촛불집회 최대 참석 인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외치던 시민들의 촛불은 앞으로도 계속 켜질 예정입니다 집회 주최 측은 매일 저녁 광화문광장에서 촛불문화제를 이어가고 주말 대규모 광화문 문화제도 계속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탄핵 가결과 상관없이 박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끝까지 관철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주최 측은 "퇴진에 더해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한 여러 나쁜 정책들이 폐기돼야 하고 사회를 바로잡아야 할 과제가 남아있기 때문에 촛불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국회가 탄핵안을 가결하면서 모든 관심은 헌법재판소로 쏠리고 있는 상황 광화문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헌재 청사 주변으로도 촛불이 모여들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집회 계획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집회 주최 측은 헌재의 신속한 결정을 압박할 다양한 방법을 구상중입니다 경찰은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해 헌재 청사 경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제보) 4409(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