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 안 받았는데 뇌물?" 주장하지만…핵심은 대가성 여부

"한 푼 안 받았는데 뇌물?" 주장하지만…핵심은 대가성 여부

"태극기, 친박 전유물 아니다"▶ '불복' 프레임 주거니 받거니 ▶ 이정미 대행 주소공개 '협박'▶ 6개 도시에 새 '소녀상'제막 ▶ [앵커] 오늘(1일) 광장에 모인 촛불 민심의 눈은 헌법재판소로 쏠렸습니다 극우성향 단체 등의 잇따르는 신변 위협에 대비해 경찰 10개 중대가 헌재를 지키는 가운데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 등이 출근했는데요 박 대통령 탄핵 결론을 위한 재판관 평의를 준비하면서 휴일인 오늘도 탄핵시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재판관들은 이미 기초적 사실관계 정리를 마친 뒤 탄핵사유에 대해 본격적인 법리 검토에 돌입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특검이 어제 박 대통령을 뇌물죄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국민이 헌법에 따라 부여한 신임을 위배했는지도 주요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통령 대리인단과 친박계 의원들은 뇌물죄 혐의도 성립하지 않는다는 주장으로 일관하고 있는데요 이런 주장의 문제점도 짚어봅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