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1일(토), 꿀송이보약큐티 (삼상7-9) #81

2020년 3월 21일(토), 꿀송이보약큐티 (삼상7-9) #81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노록수 선교사와 함께 하는 365일 큐티식 성경통독 프로그램입니다 (2020년에도 새롭게 제작하여 함께 나눕니다 ) [보약큐티 365일 성경통독학교, 81일째, 2020년3월21일,토] *오늘의 읽을 말씀: 삼상7장~9장 *묵상자료 1 사울처럼 살지 말자 -삼상 9장~15장에 최초의 왕 사울이 등장한다 그는 처음에는 겸손하고 너그러운 모습을 보이며 산뜻한 출발을 하지만 이내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악신에 시달리며 불행한 최후를 향해 내리막 길을 걷는다 사울의 실패는 세 가지의 잘못에 기인한다 첫째는, 금도를 넘어 제사장이 해야 하는 제사를 자신이 드려버린 잘못이다(삼상13:9) 처음에는 사무엘 선지자가 오기를 기다렸다 7 일 안에 온다고 한 약속을 믿고 7 일을 기다렸지만 선지자가 오지 않았다 적군은 가까이 있는데 백성들은 사울에게서 흩어져 갔다 마음이 다급해진 사울은 안 되는 줄 알면서 자신이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버렸다 공교롭게도 번제를 마치자마자 선지자 사무엘이 나타났다 사무엘은 왕의 자초지종을 듣고 한마디로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다`고 질책했다 이 일 때문에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예언했다 번제를 드린 것이 무엇이 잘못인가?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의 하나님이시다 말씀에서 어긋나 내 소견대로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이 받으실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 판단, 자기 열심으로 자기는 신앙생활 잘 한다고 스스로 착각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나중 하나님은 말씀의 기준으로 우리를 심판하실 것이다 불로 통과시켜 보면 나무나 풀은 다 타고 없어진다 불타 없어질 말씀에서 벗어난 열심은 결국 헛방이다 사울의 실패는 우리에게 거울처럼 교훈을 준다 말씀에서 어긋난 열심을 조심하라 둘째는, 사울의 불순종이었다(삼상15장) 하나님은 그에게 아말렉의 모든 사람과 재산을 남김없이 진멸하라고 엄히 명하셨지만 그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 않고 부분적으로 따랐다 자기 소견대로 한 것이다 하나님께 제사 드린다는 핑계로 좋은 소와 살진 양들을 남겨두었고 아말렉 왕 아각도 살려 두었던 것이다 이에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그 유명한 말씀을 하였고 왕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하나님도 왕을 버렸다고 선언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가볍게 여기신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여기고 늘 마음판에 새기고 그 말씀대로 살 때 하나님도 우리를 주목하신다 세 번째 실수는 사울이 어려움에 처하자 신접한 여인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한 것이다 우상숭배의 죄를 범한 것인데 이는 치명적이었다 모세 율법에 하나님은 무당은 죽이라고 하셨다 이 신접한 여인을 찾아간 일로 사울은 결국 전쟁에서 아들 요나단과 함께 그 목숨을 잃게 된다 앞의 두 가지 실수로 인해서는 왕권을 잃었지만 무당 찾아간 일로 인해서는 생명을 잃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