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 플루토늄 이어 우라늄 농축까지"…안보리 긴급회의 요청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함께 추가 핵실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인 미국이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이해당사국인 우리 정부와 일본도 미국과 함께 이번 회의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플루토늄 생산을 유지하고 있고,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있을 것"이라며 핵실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7일 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인 SLBM을 발사한 북한 올해 들어서만 무려 15차례나 이어진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하며 북한은 도발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이런 북한의 도발은 7차 핵실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이르면 이달 중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미 정보당국의 분석도 나왔습니다 애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 국장은 "북한에서 핵분열 물질 생산이 이어지고 있다"며 "플루토늄 생산을 유지하고 있고,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북한의 핵실험 우려가 커지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인 미국이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했습니다 안보리 이사국은 아니지만, 사안의 직접적인 이해당사국인 우리 정부와 일본도 미국과 함께 이번 회의 소집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에 열릴 예정인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실험 가능성 등 무력 도발과 안보리 제재 결의 위반 문제가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김미현 그 래 픽 : 유영모 #MBN #굿모닝MBN #북한 #핵 #미국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