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앞에서 눈물을] MaraWriting - 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https://poortechguy.com/image/_5i8AP3UU2w.webp)
[남 앞에서 눈물을] MaraWriting - 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
여섯살 무렵 나도 한때 고개를 뒤로 젖혀 천장을 올려다 보는 자세로 유치원 벽에 기대 앉아 있곤 했었다 남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말라는 엄마 말에 따르기 위해서 내가 특별히 고안해 낸 방법이었는데, 혹시 그걸 따라하고 있는거야, 신민아씨? ⓒ 은희경, 소년을 위로해줘 아무 곳에서나 우는건 좀 그렇지만, 울고 싶을 땐 어디에든 울어도 됩니다 억지로 참는 것보다 훨씬 나아요 하지만 나이 먹으면서 그런게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땐 어른이 되긴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