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북 경선 이재명 1위...'대장동' 공방 가열 / YTN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김형준 / 명지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최대 분수령으로 꼽히던호남지역에서이낙연, 이재명 두 후보가나란히 1위를 나눠 가져갔습니다 어제 광주, 전남에서는이낙연 전 대표,오늘 전북 지역에서는이재명 지사가 1위를 차지했는데요 민주당 경선 소식과 함께여야 공방이 격화하고 있는대장동 의혹 관련 소식도정리해 보겠습니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그리고 김형준 명지대 교수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전북에서 호남 2차전이 있었는데요 이재명 지사가 과반의 승리를 거뒀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의 오늘 승리를 어떻게 보셨는지 두 분께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교수님 [최창렬] 어제 광주전남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신승을 했죠 불과 122표 차이밖에 안 됐습니다마는 일단 첫 승리를 했었어요 오늘 전북의 결과가 대단히 주목됐던 이유가 만약에 이낙연 후보가 전북에서도 승리를 한다면 다들 아시는 것처럼 광주호남, 전북전남 이 호남 지역에서의 승리가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의 모든 경선 후보의 승리를 가져갔었거든요 오늘 전북에서는 이겼어요 이재명 후보가 압승을 했습니다 과반을 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동안의 흐름을 쭉 이어갔다고 볼 수밖에 없어요 어제 광주전남에서는 이낙연 후보의 정치적 고향이니까 아마 그런 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특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이런 대장동 의혹 사건이 별로 호남 경선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결정적으로 주지 못한 것 같아요 어제 특히 광주전남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이겼다 하더라도 역동성을 살려가면서 그러나 일단 대세론은 이어간, 경선의 역동성은 유지하면서 그러나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로 해석되는 것이고 결국 전북, 전남 다 광주, 호남에서 승리한 게 향후 아직도 경선이 많이 남았어요 반 정도 남았는데 이재명 후보의 대세론이 유지될 수밖에 없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일단 대장동 사태가 이재명 지사의 큰 흐름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교수님은 오늘 결과 어떻게 보십니까? [김형준] 표로 보면 그렇게 해석할 수 있겠죠 엄밀하게 따지면 이재명 지사의 판정승이라고밖에 볼 수 없어요 어제 광주전남 결과를 보면서 굉장히 박빙이었잖아요 거기서 실은 이낙연 후보가 무너진 겁니다 당연히 전북에서는 이렇게 큰 차이가 난 건데요 다만 호남에서의 경선은 권리당원이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이 포함된 건 아닙니다 그래서 대장동 의혹 사건과 관련해서 두 가지 기류가 분명히 충돌했을 거예요 하나는 이렇게 집중적으로 공격을 받고 있는 야권의 1위 후보를 지켜야 된다고 하는 핵심 권리당원들의 그러한 나름대로의 기류와 호남에서 그래도 나름대로 이낙연 후보를 도와줘야지만이 양강구도로 가면서 경선의 흥행을 계속 끌고 갈 수 있다는 이 두 기류 속에서 일단 대세론이 힘을 받았던 건 맞는데요 아마 10월 3일날 2차 슈퍼위크에는 약 한 49만 명이 참여하는데 일반 국민이 참여하기 때문에 대장동 의혹과 관련돼서 권리당원보다는 훨씬 더 민감하게 국민들이 반응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보지만 현재 나와 있는 지금까지 누적된 결과로 본다고 한다면 2차 슈퍼위크에서는 이낙연 후보가 쫓아가기는 상당히 어려운 구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앵커] 그러면 교수님, 오늘 이 (중략) YTN 권행란 (hran97@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