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복지시설·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56명 추가 확진 / KBS 2021.03.27.
[앵커] 부산에서는 오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가 두 달 만에 다시 50명을 넘어섰습니다 복지시설과 냉장업체, 유흥업소 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철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부산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56명입니다 지난 1월 27일 52명이 확진된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많습니다 먼저, 어제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연제구의 한 노인 주간보호시설에서 종사자 1명과 이용자 19명 등 2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구 냉장업체 관련 연쇄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추가된 확진자는 직원의 교회 접촉자 1명, 접촉자의 가족과 동료 4명, 유흥업소 접촉자 14명 등 19명입니다 지금까지 냉장업체와 유흥업소 연관 누적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 "오늘 유흥업소의 종사자와 이용자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였습니다 확진된 유흥 종사자들은 동구, 중구, 서구, 영도구를 중심으로 다수의 유흥업소를 옮겨 다니며 일을 하였습니다 "] 이에 따라 부산시는 유흥시설의 영업이 재개된 지난 15일 이후 유흥업소를 방문한 이용자와 종사자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에서는 또 감염원을 조사중인 확진자의 접촉자 등 10명이 감염되는 등 산발적인 접촉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재입니다 영상편집:전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