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한국사·탐구 영역...막바지로 향하는 수능 시험 / YTN
[앵커] 코로나19 유행 이후 3번째로 치러지는 이번 수학능력시험에서도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지금 진행되는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만 끝나면 귀가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수능 시험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다현 기자! [기자] 네, 서울 이화외고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 시험이 한창 진행 중이라 고사장 앞은 조용합니다 YTN 취재진은 각 고사장 앞에서 수능 시험을 보러 온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는데요 긴장되긴 해도 꿈을 이루고,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서 시험을 반드시 잘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백성아 / 수험생 :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를 보고 간호사 하고 싶었는데 준비한 만큼 후회하지 않도록 잘 봤으면 좋겠어요 ] [이윤승 / 수험생 : 긴장보다는 설렘이 앞서고 어머니와 아버지한테 효도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오겠습니다 ]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어, 한국사 및 탐구, 제2외국어 순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사와 탐구 영역 시험이 치러지고 있는데요 제2외국어를 선택하지 않은 학생들은 이번 시간이 지나면 퇴실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벌써 세 번째 '코로나 수능'인데요 재학생 응시자는 고등학교 입학 때부터 시험 직전까지 마스크를 쓰고 생활한 셈입니다 수능시험 당일인 오늘도 입실 전 체온 측정과 손 소독제 사용은 필수이고, 시험장에서는 항상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시험장은 일반 시험실과 격리자 시험실로 분리돼,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도 응시할 수 있습니다, 또, 갑자기 발열이나 기침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유증상자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습니다 이제 곧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과 놀러 갈 계획을 세운 수험생도 많을 텐데요,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안전사고에 대한 걱정이 높아지면서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를 '학생 안전 특별 기간'으로 정했습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등으로 이뤄진 점검반이 인파밀집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 기관 협력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또 전국 경찰관 770여 명과 26개 경찰부대는 수험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70여 개 지역에서 안전 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