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석 부상 투혼...현대캐피탈 벼랑 탈출 / YTN](https://poortechguy.com/image/_NgtjZPKbHA.webp)
신영석 부상 투혼...현대캐피탈 벼랑 탈출 / YTN
[앵커]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이 2연패 뒤 첫 승을 거두고 벼랑에서 탈출했습니다 무릎 통증에도 출전을 강행한 신영석의 부상 투혼이 빛났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잠잠하던 문성민의 강타가 4세트 들어 불을 뿜기 시작합니다 오레올은 블로킹 5개와 서브 득점 4개를 포함해 26득점을 올리며 트리플크라운을 완성합니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내리 세 세트를 가져온 현대캐피탈 홈 2연패의 충격을 딛고 귀중한 첫 승을 거두며 벼랑에서 탈출했습니다 [최태웅 / 현대캐피탈 감독 : 정말 한 번쯤은 이기고 싶었고 다른 팀이 못하는 거 우리가 한 번 해보자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 승리의 일등공신은 센터 신영석이었습니다 신영석은 무릎 통증으로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최태웅 감독은 강한 의지를 내비친 신영석을 과감히 출전 명단에 포함했습니다 감독의 믿음에 보답이라도 하듯 신영석은 고비마다 결정적인 블로킹을 잡아내며 OK저축은행의 공격을 무력화시켰습니다 [신영석 / 현대캐피탈 센터 : ] 시합을 못 뛸 예정이었는데 제가 감독님에게 직접 찾아가서 마무리도 제가 하고 싶고 죽어도 코트에서 죽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챔프전 들어 난조를 보였던 세터 노재욱까지 안정을 되찾고 있어 남은 두 경기에서 대역전을 노리게 됐습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시몬이 혼자 37점을 올리는 원맨쇼를 펼쳤지만, 국내 선수들의 부진이 뼈아팠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일단 시리즈의 흐름을 바꿔놓은 가운데, 두 팀은 하루를 쉬고 이곳 안산에서 4차전을 갖습니다 YTN 허재원[hooah@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