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대구 음악계 논란 인물 안동예술의전당 관장 내정 / 안동MBC

[R]대구 음악계 논란 인물 안동예술의전당 관장 내정 / 안동MBC

2023/07/05 18:07:17 작성자 : 이정희 ◀ANC▶ 대구 음악계에서 여러 의혹으로 논란이 됐던 인물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신임 관장에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동시는 전문가를 초빙하기 위해 관장 자리를 개방형 직위로 바꾼 거라며, 다음 주 임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벌써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SYN▶2019 1 7 대구MBC 뉴스데스크 보도 "앵커) 대구 오페라하우스 배역을 두고 예술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공개 오디션보다예술감독 인맥에 따라 주요 공연 배역이 정해지고 있다는 건데요 "기자) 예술감독의 학교 선후배, 제자로 분류되는 성악가 십여 명이 작품마다 등장합니다 " ----------------------------- 문제의 이 예술감독 전직 대구 오페라하우스 공연예술본부장 A 씨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신임 관장 자리에 내정됐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동보다 오히려 대구 음악계에 더 화제입니다 ◀INT▶대구시 음악계 관계자/ "대구 음악계에서는 100에 99명은 (A 씨에 대해 ) 부정적이고, 공연 기회를 박탈한다거나 (특정) 소프라노 1명을 위한 사업을 하죠 여러 사람한테 전화 받았거든요 "소식 들었냐"고 "이제 망했네, 안동 " [CG]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함께 일했던 또 다른 음악인은 대구의 성악 생태계를 망가뜨린 인물이라고 혹평했습니다 A 씨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동안 대구 오페라재단이 2017년부터 3년간 특정 에이전트사와 수억 원의 수의계약을 해 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때도 계약법 위반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안동시는 전문가를 초빙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방형 직위로 전환했고, 임용 과정에서도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INT▶조경식 안동시 행정지원실장 "(채용선발위원회,인사위원회에서) 최고 점수가 나온 1, 2, 3위를 정했어요 (3명을 추천해서) 임용권자가 최종적으로 1명을 정했어요 " 하지만 안동시 개방형 직위 선발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INT▶김새롬 안동시의원 "9급 공무원이 5급까지 하려면 20년이 걸려요 그런데 민간에서 1년의 경력만 있어도 5급을 할 수 있다는 게 사실 문제기도 하고요, 대구 음악계 여론이 상당히 안 좋더라고요 이건 인터넷 검색 한 번만 해도 (알 수 있는데) " [스탠딩]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비롯해 개방형 직위 4자리에 대한 임용은 오는 14일 안동시 하반기 정기 인사 때 함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 #안동MBC #안동MBC뉴스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