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컷] 전한길, 왜 전광훈 목사 광화문 참석 요청 거절했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사 ‘일타강사’ ‘스타강사’로 유명한 전한길씨가 전광훈 목사의 광화문 집회 참석 요청을 거부했다 두 번째 거절이다 전씨는 뉴스1TV와의 인터뷰에서 “전광훈 목사가 저한테도 ‘광화문에 와 달라’고 벌써 2번 전화했었다”며 전 목사의 요청엔 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거길 가는 순간 (반대 세력이 저와 전 목사와) 같이 엮을 것이고, 그러면 (진영) 전체가 약화된다”며 “우리는 더 크게 확장하기 위해 각자의 역할이 나뉘어 있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씨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축인 ‘광화문파’와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와 개신교계 단체 세이브코리아의 ‘여의도파’로 분열됐다는 일각의 분석에 대해서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한배에서 자식이 나와도 아이들 성격이 다 다르지 않느냐”며 “하지만 ‘파’라고 말할 수는 없고 모두가 윤 대통령 탄핵 반대라는 목표에서는 하나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이 침몰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전씨는 오는 3·1절 서울에서 진행되는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자신의 ‘마지막 정치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