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것 내려놔라"…김상곤표 혁신 시동
"모든 것 내려놔라"…김상곤표 혁신 시동 [앵커] 계파·패권주의와의 전쟁을 선포한 새정치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당 쇄신을 주도할 혁신위 인선 원칙을 밝혔습니다 첫 일성으로 기득권 포기를 강조했는데 혁신위원의 공천 배제를 시사한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보도에 정영훈 기자입니다 [기자] 김 위원장은 실력과 헌신, 내려놓기를 혁신위원 인선의 키워드로 내세웠습니다 민의를 잘 반영할 수 있는 헌신적인 인물이 필요하다며 '기득권 포기'를 첫머리에 올렸습니다 [김상곤 /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모든 것을 국민을 위해서 당원을 위해서 내려놓을 수 있는 그것 또한 실력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이를 두고 혁신위원에 대한 차기 공천 배제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자 본인은 한 발 물러섰습니다 [김상곤 / 새정치연합 혁신위원장] "공천권을 포기하고라도 들어와야 한다는 뜻으로 아닙니다 그렇게까지 구체적인 뜻은 아닙니다 " 혁신위 인선의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당 안팎에서는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인사가 중용되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김 위원장의 백의종군 요구에 화답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 "저희 지도부는 모든 것을 내려놓는, 백의종군하는 심정으로 혁신위원회를 뒷받침해서…" 김 위원장은 김부겸 전 의원을 만난 데 이어 다음달 1일 상임고문단과의 회동하고 혁신위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정영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