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트기 전부터 수능 시험장 응원 열기 '후끈'

동트기 전부터 수능 시험장 응원 열기 '후끈'

동트기 전부터 수능 시험장 응원 열기 '후끈' [앵커] 전국의 다른 고사장도 긴장감은 마찬가지 일텐데요 이번에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윤덕 기자, 그곳 표정 어떻습니까? [기자] 네, 560명이 수능을 치를 서대전고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제 입실 완료시각까지 30여분이 남은 가운데 이곳에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수험생들은 고사장 분위기에 적응하기 위해서인지 아침 7시쯤에 일찌감치 입실하기도 했는데요 새벽 추위에 움츠린 탓도 있겠지만, 잔뜩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현재 기온이 8도 안팎에 불과하지만, 고사장 앞은 응원열기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선배들이 모습을 나타낼 때마다 1, 2학년 후배들은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수능 대박을 기원했습니다 후배 학생들은 동이 트기도 전부터 응원 문구가 적힌 피켓과 따뜻한 차를 준비한 채 선배들을 기다렸습니다 오늘 대전에서는 모두 35개 고사장에서 2만300명이 수능을 치릅니다 지금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이곳 서대전고에 들러 시험 감독관과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충남에서는 50개 고사장에서 만9천400명이 시험을 치르고 세종시에 마련된 4개 고사장에서도 천200명이 잠시 뒤부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오늘 대전에서는 목요일 운휴 대상 승용차 3천500대에 대한 요일제 운휴가 해제됐습니다 수험생 탑승 차량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