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소리]뚝 삽목 잘라... 옐로우 싱고니움, 물꽂이!

작년 여름에 '옐로우 싱고니움' 모종 하나를 사 들였다 무늬가 들어간 식물이라서 가격이 좀 있는 관계로 얼마나 망설였는지 모른다 큰 건 살 수 없었고, 작은 모종 하나를 겨우 사서 분갈이해서 키우는데, 이상하게도 무늬도 잘 안 나오고, 잘 자라지도 않아서 가을 쯤에 윗 쪽의 줄기들을 모조리 잘라 물꽂이 했다 물꽂이로 들어간 줄기들은 긴긴 겨울 잠에서 깨어나 봄 여름으로 오는 동안 조금씩 무늬를 보여 주기도 하고, 아니 보여 주는 것도 있었다 화분에서도 겨울 지나고 봄 지나 여름 되어 생장이 빨라지면서, 무늬가 예쁘게 그려지기 시작했다 화분에서 한 가지에 두 개가 자라길래 작은것 하나를 "뚝!" 잘라 알코올에 소독하고 작은 푸딩병에 물꽂이로 꽂아 두었다 모쪼록 옐로우 싱고니움의 뿌리가 잘 내려주기를 바란다 (푸딩병의 사용 출처는유튜브 마당 채널에서 보고 배웠다 감사합니다!!!!!!!^^) 우리집 작은 창가의 옐로우 싱고니움, 이쁜 무늬를 시원스레 그려 주니 이보다 더 시원함이 또어디 있을까? *※주의사항: 싱고니움 종류들은 줄기 속에 독이 있어 아이들이나 반려동물은 근처에 못오게 접근금지를 시켜야 한단다 어른들도 잘려진 부분을 손으로 만지면 가려움증이 있다※* **무늬가 이쁜 옐로우 싱고니움, 줄기를 잘라 물꽂이 하며 ** 2023년 7월 4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