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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급등에 '박원순표 서울 개발계획' 사실상 올스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집값 급등에 '박원순표 서울 개발계획' 사실상 올스톱 [앵커] 최근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인데요 이에 따라 서울시와 박원순 시장의 야심찬 계획들이 줄줄이 보류되거나 미뤄졌습니다 김태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며 서울시장으로서는 처음 3선에 오른 박원순 시장 한 달 뒤인 7월 싱가포르 출장 중 여의도·용산 '통개발 계획'을 밝혔습니다 민선 7기 시작 후 처음 내놓은 청사진이었습니다 그러나 불과 40여일 뒤 여의도·용산 개발 전면 보류를 발표했습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여의도·용산 마스터플랜 발표와 추진은 현재 엄중한 부동산 시장 상황을 우려해서 주택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보류하겠습니다 " 안정세를 보였던 서울 집값이 자신의 개발 발표 이후 급등 현상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의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은 올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에서 배제됐습니다 종로 세운상가 등 3곳이 최종 후보지로 올랐지만 지난 31일 정부의 최종발표 대상에서 1곳도 낙점받지 못했습니다 강북 '옥탑방살이'를 마치고 발표했던 강·남북 균형발전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비강남권 경전철 4개 노선을 재정 사업으로 전환해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집값하고는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추진)의지는 분명히 갖고 있다"면서도 "다만, 절차는 많이 남아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박 시장은 오는 13일쯤 민선 7기 시정 운영 마스터플랜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미뤘습니다 연합뉴스TV 김태종입니다 taejong75@yna co kr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