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8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 결과

[국방뉴스] 2020 09 14 제 18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 결과 미 국방당국이 제18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를 지난 9일과 11일 이틀동안 실시했습니다 한미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이루어질 전작권 전환 준비에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상현 기자의 보돕니다 제18차 한미통합국방협의체 회의, 일명 KIDD회의에서 한미 양측은 지난 8월 열린 연합지휘소 훈련이 완전운용능력을 검증하는데 필요한 여건을 구체화한 단계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전작권 전환을 위해 우리 군의 핵심군사능력 확보가 긴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특별상설군사위원회 등을 통한 공동 평가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양국의 국방부장관이 주관하는 한미안보협의회의, SCM에서 이런 진전상황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KIDD회의에서는 연합합동다목적실사격훈련장 공동연구의 진전상황도 검토했습니다 실사격훈련장과 관련한 논의는 지난해 SCM때 관련 연구를 진행하기로 처음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훈련시설과 여타 핵심 작전시설들로의 접근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고 공동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또 연합사 본부 이전의 진전 상황을 점검하고 연합사 본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밖에도 최근 완료된 한미 확장억제 공동연구의 성과를 평가하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억제력 제고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더불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한미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고 정전협정과 9 19군사합의 등 관련 합의들을 이행하는데 있어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화상으로 진행한 이번 회의에는 정석환 국방정책실장과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국방뉴스 오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