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전화인 줄 알았던 스티브잡스의 러브콜? 감성 AI 기술이 승부처다 | EBR 박성준 (1/4)편

장난전화인 줄 알았던 스티브잡스의 러브콜? 감성 AI 기술이 승부처다 | EBR 박성준 (1/4)편

감성 AI 기술이 승부처다 1부 스티브 잡스가 애정을 쏟은 비서 2부 우리도 영화 속 사만다를 만날 수 있을까 3부 손정의가 만든 로봇은 왜 생산 중단됐나? 4부 AI가 내 마음을 읽기 시작했다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 스티브 잡스가 애정을 쏟은 비서(1월 23일(월) 방송) 어느 날 느닷없는 전화가 걸려 온다 “안녕하세요 스티브 잡스입니다 ” 장난으로 여기고 끊어 버리자 또다시 전화가 울린다 “나 정말 스티브 잡스예요!” 그날 스티브 잡스와 통화한 사람은 모바일 스타트업 시리의 CEO 대그 키틀로스다 때는 2010년, 이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음성 비서 시리는 출시 직후 인기를 얻어 애플 앱스토어 라이프 스타일 부문 1위 앱이 된다 시리에 반한 스티브 잡스가 출시 2주 만에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애플은 시리의 인수에 성공하고, 2011년 아이폰의 핵심 서비스로 시리를 세상에 재공개한다 시리의 아이디어는 검색 엔진과 달리 목소리로 작동하는 실행 엔진이라는 점에서 단순하지만 강력하다 핸드폰을 열고, 잠금을 해제하고, 여러 번 자판을 누를 필요 없이 말만 하면 시리가 알아서 해주기 때문이다 시리의 성공 이후 수많은 기업이 인공지능 음성 디바이스 시장에 뛰어들었고, 아마존에서는 또 다른 혁신을 이뤄낸다 보이스 제국을 꿈꾸는 아마존의 성공 사례와 AI 비서의 미래 전망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