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 세계 성장전망 3.0%로 하향…한국 2.0%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IMF 올 세계 성장전망 3.0%로 하향…한국 2.0%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IMF 올 세계 성장전망 3 0%로 하향…한국 2 0%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 전망치로 3 0%를 제시했습니다 석달만에 0 2%포인트 하향 조정한 건데, 글로벌 제조업 부진과 높아지는 무역 장벽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치는 2 0%로 0 6%포인트나 낮췄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주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국제통화기금, IMF는 "세계 경제가 동반 둔화 상태에 있다"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3 0%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7월에 내놓은 전망보다 0 2%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IMF는 현지시간으로 15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에서 "무역장벽의 상승, 불확실성 증가, 몇몇 신흥시장의 경제적 긴장 고조, 선진국의 생산성 향상 부진 등이 글로벌 둔화의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 IMF 총재] "우리는 전 세계 90% 가까이에서 성장 둔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전 세계 경제가 동시에 둔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한국의 올해 실질 성장률 전망치는 2 0%로 제시됐습니다 지난 4월 전망보다 0 6%포인트 급락한 수치로,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 때문이란 설명입니다 [기타 고피나스 /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 "성장에 활력을 불어넣기위해서는 정책결정자들이 무역 장벽을 걷어내고 지정학적 긴장을 감소시켜야합니다 통화 정책도 팽창적으로 유지해야합니다 또한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 경제 권역별로는 '나홀로 순항'을 이어오던 미국이 2 4%로 0 2% 포인트 하향 조정됐고, 유로존의 성장 전망도 1 2%로 지난 7월에 비해 0 1%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중국도 6 2%에서 6 1%로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다만 "내년에는 라틴 아메리카와 중동, 신흥 개도국의 경제성과 호전에 힘입어 세계 경제성장률이3 4%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