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여야, 대선 경선 본격화에…집안 싸움 불 붙었다 / JTBC 뉴스룸

[백브리핑] 여야, 대선 경선 본격화에…집안 싸움 불 붙었다 / JTBC 뉴스룸

여야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이 본격화하면서 명낙대전이란 이름도 나오고 정말 집안 싸움 불이 붙었습니다 먼저 국민의힘 집안싸움 얘깁니다 '공약 베낀 것 아니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공격하는 과정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말 실수가 나왔죠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 공약을 이해를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직접 주택청약 같은 것 이렇게 통장 만들어 보신 적 있습니까?]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 저는 뭐 집이 없어서 만들어 보지 못했습니다만은…]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 집이 없으면 만들어야죠 오히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 한 번도 해본 적은 없습니다만은…] 윤석열 전 총장 '결혼을 늦게 해서 주택청약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는 취지로 해명을 하긴 했는데 강한 펀치를 맞은 게 됐습니다 홍준표 의원 가만히 있을 수 없죠 '공부 좀 하라'고 치고 들어왔고요 [홍준표/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 : 베끼는 건 좋은데, 그게 공약이 소화가 되야돼요 집이 없어서 청약 통장 만들 일이 없었다 그런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하게 돼죠 공부 좀 열심히 하라고 하세요 ] 오늘(25일)도 충돌 계속됐습니다 윤석열 전 총장 캠프에서 자문단 48명의 이름을 공개했는데요 왜 했냐면 우리가 이런 사람들 인터뷰하면서 공약 만든 거지 베낀 것 아니다 이러면서 유승민 전 의원 주장 받아치기 위해서였습니다 펀치를 날렸던 유승민 전 의원 재차 받아칩니다 동문서답하지 말라 토론회때 '인터뷰한 자료'를 준다고 했지 '명단'을 준다고 한 게 아니지 않느냐 신경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도 토론회 있었죠 대장동 의혹 놓고 명낙대전이 한창이죠 이재명 경기지사는 '법대 나오시지 않았느냐' 이낙연 전 대표는 '마치 시험 보듯 질문하냐' 불꽃 튀깁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 만천배라는 말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 11만배라고 그러셨죠 5천만원 짜리 회사가 얼마를 벌었으니…]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 천백배라는 얘기는 제가 했는데요 ]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 그게 그 말 아닙니까? 이낙연 : 아닙니다 그렇지 않고요 ] 그리고요 요새 3위로 치고 올라온 추미애 전 장관도 공세 수위 높이고 있습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어제) : (검찰)개혁의 문앞에서 주저했잖아요?]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어제) : 대통령이 사과까지 했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추 장관께서 미안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 [추미애/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어제) : 대통령이 사과하신 건 그 부분이 아닌거죠 오히려 이렇게 지금처럼 윤석열의 논리로 저를 공격하시고 ] 경선 초반인데도 열기가 뜨거운데요 말 그대로 점입가경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기사 전문 ▶ 뉴스룸 다시보기 ( #박진규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경선본격화 #불붙은집안싸움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