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째 '500명대' 4차 대유행 기로…"방역수칙 위반 시 집합금지"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500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 갈림길에 섰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인데요 내일(5일)부터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용해서 과태료를 부과하고, 수칙 위반이 잦은 업종은 집합금지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43명입니다 지난 1월 이후 약 3개월 만에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주말이라 검사건수가 전날보다 2만 건 넘게 적다는 점에서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 인터뷰 :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감염 사례가 많은 시설들 중심으로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강화할 것입니다 위반이 다수에서 발생하는 경우 해당 업종에 집합금지를 실시하거나… " 내일(5일)부터는 기본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주에게 최대 300만 원, 이용자에게는 최대 1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기본방역수칙은 노래방과 영화관, 종교시설 등 33개 시설에 적용됩니다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없이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음식은 섭취할 수 없습니다 출입명부 작성도 의무화됩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지금까지는 출입명부에 관행적으로 이렇게 '외 O명'이라고 적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방문자 전원의 이름을 적지 않으면 한 사람당 1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 인터뷰 : 박현숙 / 식당 업주 - "네 분이 오시면 '외 3명' 이렇게 하셨는데 일일이 적으라고 그러면 손님들이 조금 불편해는 하세요 " 특히, 유흥시설과 콜라텍, 홀덤펍의 경우는 수기 명부가 아닌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 co kr ]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김근중 #MBN #코로나19 #4차대유행 #대국민담화문 #기본방역수칙 #출입명부 #의무화 #권용범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