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한중일 회의 앞두고 새 갱도 굴착 / YTN

북, 한중일 회의 앞두고 새 갱도 굴착 / YTN

■ 정영태, 통일연구원 박사 [앵커] 잠시 뒤면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시작이 되죠. 3년 반 만에 열리는 3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북한의 동향이 심상치 않은데요.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새 갱도를 뚫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4차 핵실험 가능을 내비쳤던 북한이 의도된 시위를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영태 통일연구원 박사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정 박사님, 오후 2시에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북한이 조금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게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가 과거에도 핵실험을 했던 곳이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에도 또 뭔가 이상한 동향이 파악되고 있죠? [인터뷰] 그렇죠. 풍계리 여기에서는 1차, 2차, 3차 핵실험이 다 이뤄졌다고 볼 수가 있죠. 1차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땅굴 자체를 동쪽에 있는 것을 사용을 했다면. [앵커] 2006년이죠? [인터뷰] 그렇죠. 2006년 그다음에 2009년, 2013년 2차, 3차가 있을 때는 서쪽 갱도를 활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같은 갱구를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지 않고 다른 갱도를 뚫고 있다고 이렇게 판단했을 때는 사실은 기존에 파키스탄이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 갱도를 통해서 동시다발적으로 핵실험을 할 수 있는, 그런 움직임으로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움직임 자체는 새로운 갱도를 뚫는다고 하는 그 자체가 분명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기다려봐야 하는데 어떻든 풍계리에서 움직임이 있다고 하는 것은 4차 핵실험과도 전혀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라는 생각은 들기도 합니다. [앵커] 그러니까 순수하게 북한이 4차 핵실험을 준비하기 위해서 새 갱도를 굴착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국제사회의 압박이 계속 되니까 거기에 대한 불만이나 압박이 아닐까. 이런 분석도 나오고 있거든요. [인터뷰] 북한이 벌써 2013년 후반기부터 그다음에 또 작년에도요, 여러 차례의 움직임을 사실 보였습니다, 풍계리에서. 그래서 그때마다 우리 언론에서 지금 4차 핵실험을 하는 것이 아니냐, 이런 관심을 촉발시키는 그런 때도 있었죠. 이번 경우도 보면 북한이 한중일 정상회담이라든가 여러 가지 소위 중국의 관심, 이런 것을 끌기 위해서 소위 북한 핵을 개발해 나가는 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511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