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백서 '북한은 적' 표현 삭제…남북관계 변화 반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a-jOLJCS_mo.webp)
국방백서 '북한은 적' 표현 삭제…남북관계 변화 반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국방백서 '북한은 적' 표현 삭제…남북관계 변화 반영 [앵커] 국방부가 2년마다 내놓는 국방백서에서 '북한은 적'이란 표현이 삭제됐습니다 일본은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한 나라에서 가까운 이웃으로 바꿨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국방부가 내놓은 2018년판 국방백서입니다 '대한민국 주권과 국토, 국민을 위협하는 세력은 적'이란 표현이 담겼습니다 2년 전 북한을 특정해 '적'으로 규정했던 문구가 삭제된겁니다 지난 2004년 삭제됐던 '북한은 적'이란 표현은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 사건 이후 지난 2010년 재등장했습니다 백서는 대신 북한의 대량살상무기가 한반도 평화에 위협이 된다고 명시하고 이를 포함한 모든 위협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남북 관계에 대한 기술은 늘렸습니다 지난해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군사분야 합의서 채택 등 남북의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 움직임을 상세히 적었습니다 북한군 동향으로는 요인 암살 작전을 전담하는 특수 작전대대가 만들어졌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핵미사일 능력과 관련해선 핵무기의 원료인 고농축 우라늄을 이미 상당량 보유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일본에 대해선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본가치를 공유하고 있다'는 표현은 빼고 '가까운 이웃, 협력할 동반자'로 규정했습니다 강제징용 판결과 해상 위협 사건 등 최근의 한일간 갈등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