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6. 24 [뉴스G]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채식 급식](https://poortechguy.com/image/a1sNKRtM0M8.webp)
2020. 06. 24 [뉴스G] 건강을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는 채식 급식
앞으로 서울 지역 학생 중에 채식을 원하는 학생은 채식 급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그동안 채식할 권리에 관한 이야기가 꾸준히 나왔던 만큼 의미 있는 변화로 보이는데요 우리보다 채식 인구가 많은 미국은 채식 급식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요? 뉴스G에서 만나보시죠 [리포트] 에이든 비숍 줄스 / 미국 뉴욕시 파크사이드 학교 학생 (2019년 3월 11일) “뉴욕시 아이들이 더 다양한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미국 뉴욕의 모든 공립학교는 지난해 가을부터 월요일에 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월요일의 아침과 점심의 급식 메뉴는 채식이죠 빌 드 블라시오 / 미국 뉴욕시 시장 (2019년 3월 11일) “2019년 가을부터 뉴욕시의 모든 공립학교 1800곳에서 ‘고기 없는 월요일’ 프로그램이 시행됩니다 앞서 뉴욕시는 2018년 봄부터 공립학교 15곳에서 고기 없는 월요일을 시범 운영했는데요 학생들 반응이 좋아서 뉴욕시 전체로 확대했습니다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추가 비용은 없었죠 빌 드 블라시오 / 미국 뉴욕시 시장 (2019년 3월 11일) “채식 급식하는 학생이 제게 말했어요 채식은 환경을 보호하고 우리 자신에게도 좋다고요 이것으로 된 것 아닌가요?” 뉴욕시 공립학교의 학생은 모두 110만 명 채식은 비만, 당뇨, 심혈관 질환과 암의 질환 발병률을 낮춥니다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죠 “채식은 동물복지와 지구환경에 좋아요 물과 같은 자원을 절약할 수 있고요 ”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은 아주 중요해요 일주일에 단 하루만 채식을 실천해도 많은 동물의 생명을 살릴 수 있어요 실제로 채식을 해보면 어렵지 않다는 걸 알게 돼요 그러면 다른 날에도 고기를 먹지 않을 수 있어요 ” 현재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피츠버그, 마이애미 등은, 시 차원의 채식 정책을 시행하며 주 1회 채식 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고기 없는 월요일’은 2003년, 미국의 ‘시드 러너’에 의해 공중보건 캠페인으로 시작됐는데요 이후 비틀즈의 멤버였던 ‘폴 매카트니’가 2009년 유럽의회에 제안하면서 미국, 영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으로 확산됐습니다 많은 나라에서 윤리적이며 지속 가능한 먹거리 문화가 하나의 흐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학교에서도 이제 시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