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공약 소개_청주,증평,괴산ㅣMBC충북NEWS
◀ANC▶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새 방향을 정할 지방선거가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4년 지역을 이끌 후보들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시군별로 알아보는 순서 마련했습니다 첫날은 청주시와 괴산˙증평군입니다 심충만, 김대웅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VCR▶ 시민운동가 출신의 민주당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 공약을 관통하는 핵심 단어는 '삶의 질'입니다 무심천을 중심으로 수질과 생태를 복원해, 수변데크와 둘레길 등 도심 문화생태 공간으로 바꾸는 무심천 프로젝트가 대표적입니다 이와 함께 2050탄소 중립 등 환경과 청주형 기초생활보장제로 대표되는 복지 공약 우암산 둘레길을 더 발전시킨 놀이공간 조성 등 당장 삶의 질에 직결된 도시 소프트웨어 부문에 강세를 뒀습니다 ◀INT▶ 송재봉 /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청주에 살고 있다는 것이 스스로 자랑스러워지고 자부심을 느끼고 그리고 청주가 노잼도시라는 것을 탈출할 수 있는 핵심적 프로젝트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청주시 부시장 출신의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 공약 1순위는 '지금보다 더 큰 청주' 만들기입니다 인구 절벽에도 인구가 늘어가는 전국 몇 안 되는 도시, 청주를 백만 도시로 끌어올리는 것이 급하다며, 청주공항 주변 690만㎡ 공항복합도시와 오송 역세권, 글로벌 바이오 밸리 조성 등 도시 골격을 키우는 하드웨어 공약에 힘을 줬습니다 오송 국가복합환승센터 유치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등 교통망 공약도 같은 맥락입니다 ◀INT▶ 이범석 / 국민의힘 청주시장 후보 "우리 청주가 정체돼 왔고, 그리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우리 청주를 크게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서 " 86만 인구에 비해 갈 곳도, 놀 곳도 없다는 시민 불만을 의식해, 두 후보 모두 대형 쇼핑몰 유치는 물론 무심천 등을 중심으로 한 문화여가 공간, 각종 테마공원 유치를 여야 없이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도심 지하상가를 청년 공간으로, 청주교도소를 옮겨 택지든 문화공간이든 개발하는 것도 두 후보의 공통 공약입니다 (CG)한편 청주병원에 발목 잡힌 청주시 신청사 문제와 구도심 고도제한, 우암산 둘레길 등 현안과 관련해 이범석 후보는 모두 원점 재검토를, 송재봉 후보는 부분 수정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CG)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양태욱) --------- 화면 전환 ---------- 읍이 1개, 면도 1개뿐인 초미니 자치단체 증평군 현직 군수가 3선 연임제한으로 불출마하면서 무려 4명이 출마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는 출산부터 육아, 교육까지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불편과 소외가 없는 균형발전, 좋은 일자리 만들기도 공약했습니다 ◀INT▶ 이재영/더불어민주당 증평군수 후보 "가장 필요로 하는 의료 문제도 저희가 완벽하게 해결할 생각입니다 육아는 물론 교육 시스템까지 완벽하게 저희들이 지원해 드리겠습니다 국민의힘 송기윤 후보는 1조 원 투자 유치 시대 개막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4개 권역에 테마 벨트를 만들고, 중장기적으로 군부대 이전도 약속했습니다 ◀INT▶ 송기윤/국민의힘 증평군수 후보 "그동안 많은 기업인들을 통해서 인맥이 제가 풍부하게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기업과 우량 기업을 유치해서 부자 증평을 만들려고 하는 겁니다 " 무소속 윤해명 후보는 청주권 위성도시 추진을 대표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AI 명문고 신설을 비롯한 교육 여건 확충, 증평역 명소화 사업 등도 약속했습니다 ◀INT▶ 윤해명/무소속 증평군수 후보 "정주 여건을 조성해서 청주권에 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지역으로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우리 지역 발전에 훨씬 더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무소속 민광준 후보는 남북 6축 고속도로 증평 나들목 신설을 약속했습니다 300병상급 종합병원 유치와 재난지원금 1인당 50만 원도 공약했습니다 ◀INT▶ 민광준/무소속 증평군수 후보 "첫 번째 공약으로는 증평형 재난지원금 1인당 50만 원씩을 지급하여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 --------- 화면 전환 ---------- 4년 만에 두 후보가 다시 대결을 펼치는 괴산군 두 후보 모두 농업정책을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차영 후보는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농업인 공익수당 120만 원으로 증액, 또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INT▶ 이차영/더불어민주당 괴산군수 후보 "괴산 예산 1조 원 시대 인구 5만 시대를 반드시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일자리를 만들고 정주 여건을 만들어서"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는 공동 마케팅으로 농업 판로 확대와 객실 천 개 규모 리조트 건설, 지역 명문고 육성을 위한 강사 초빙을 공약했습니다 ◀INT▶ 송인헌/국민의힘 괴산군수 후보 "저는 군수가 되면 장사꾼이 될 겁니다 농사 지은 거를 어떻게든지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서 부가가치를 올려서 농가 소득을 올리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이차영 후보는 괴산메가폴리스 산단 추진을 통한 산업경제 활성화를, 송인헌 후보는 청정 괴산 훼손 문제를 들어 원점재검토를 내세워 극명한 차이점을 보였습니다 후보들이 낸 공약들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선거 공보물 등을 통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 뉴스 김대웅입니다 #충북 #MBC #공영방송 #로컬뉴스 #충북인 MBC충북 유튜브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