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혈액 보유량 '비상'…병원 요청분 절반만 공급
🖋B tv 대구뉴스 김민재 기자 [기사 내용] ⏩ 정은주 앵커 대구지역 혈액 보유량이 3일치 밑으로 떨어지면서 혈액수급 위기 '주의'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특히, O형 혈액이 크게 부족한데 각 병원에서 혈액을 요청할 경우 절반만 공급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김민재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전국에서 헌혈자 수 1~2위를 놓치지 않고 기록하고 있는 동성로 헌혈의 집 보통 방학기간인 1 2월에는 헌혈자 수가 줄기는 하지만 최근 들어 헌혈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특히 10대 헌혈자가 급감했습니다 INT) 류영주 / 동성로 헌혈의집 센터장 "방학 기간에는 항상 혈액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10대 헌혈자가 없어진게 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들이 30% 이상이 10대 헌혈자에 의존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코로나가 터지면서 학교에서 단체 헌혈을 접하지 못하다 보니 거기서 다시 두 번째, 세 번째 헌혈의 집을 찾는 재헌혈자가 끊어진거죠 " 이렇다 보니 혈액 수급상황이 비상입니다 대구경북 지역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대구경북혈액원 혈액으로 가득해야 할 냉장고 안 곳곳이 비어 있습니다 CG) 현재 혈액원이 보유하고 있는 보유량은 2 9일분으로 적정 보유량 5일분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보유량이 3일분 미만인 '주의' 단계로 떨어진 가운데 특히 O형의 경우는 1 7일분 밖에 없습니다 이번주 부터는 지역 의료기관에 보내는 혈액량을 절반 정도로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INT) 류성열 / 대구경북혈액원 공급팀장 "저희가 하루에 보통 적혈구제제 기준으로 대구경북 지역에 600개 정도가 일상적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런데 현재 하루 하루 헌혈하시는 분들이 400명 이하이기 때문에 200개 정도가 매일매일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의료기관에서 요구하는 혈액을 전량 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병원마다 자체 혈액 은행을 최대한 가동 하고는 있지만, 이런 상황이 지속하면 혈액 부족으로 수술이나 치료가 지연될 우려가 큽니다 대구경북혈액원은 문화상품권 등 헌혈 기념품을 추가 지급하는 등의 캠페인을 하고 있다며 헌혈 참여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민재입니다 (김민재 기자 | minpress@sk com (영상편집 | 김송호 기자 ssong0716@sk com) (그래픽 | 정은옥 eunok96@sk com) (뉴스 방영일 | 2023/01/19) 📌B tv 대구뉴스 | ‘이 기사’도 체크하세요! ✔ '우리동네 Btv 대구뉴스'에서 생생한 대구 소식을 만나 보세요! 👇B tv 대구뉴스 구독하기 👇B tv 대구뉴스 제보하기 카카오톡 채널 추가: 페이스북 친구 추가: 이메일: had_ad95@sk com 전화: 1670-1898 💜지역을 읽는 뉴스, 내일을 여는 소식 B tv 뉴스 #대구중구_대구서구_대구남구_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