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잘못 아닌데...전세사기 피해자의 눈물
2030 청년 절반이 몰린 수도권! 진학이나 일자리를 찾아 왔지만, 꿈을 이뤄도 주거 불안이 심각해 미래는 막막하다 수도권에서 집 한 채를 사려면 한 푼도 쓰지 않고 소득을 10년 이상 모아야하는 상황! 결국 청년 열에 여덟이 세입자로 사는데, 이마저 전세사기 불안이 크고 월세조차 치솟는다 평생 세들어 산다는 '제너레이션 렌트'가 청년의 미래가 될 것이란 비관마저 나온다 청년들이 살 곳은 어디일까? 역세권청년주택, 전세금 지원, 행복주택 등 지원 정책은 쏟아지고 예산도 늘지만 실상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 평범한 청년들마저 주거불안에 시달리지만 주거 지원을 받는 청년은 이 중 소수, 결국 청년들은 결혼을, 자녀를 포기하며 하루하루를 버틴다 이들의 주거 사다리가 되어줄 새로운 주거모델과 민간임대에 대한 안전망이 절실하다 9층시사국은 수도권 청년들의 주거 현실을 들여다보고, 현 주거 정책의 면면과 대안은 무엇일지 살펴본다 취재기자: 차주하 외부촬영: 조선기 서영준 영상편집: 이상미 자료조사: 김세호 조연출: 유화영, 정현주 방송일:2023년 6월 11일 9층시사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