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싯배 실종자 모두 수습…급유선 선장ㆍ선원 구속영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낚싯배 실종자 모두 수습…급유선 선장ㆍ선원 구속영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낚싯배 실종자 모두 수습…급유선 선장ㆍ선원 구속영장 [앵커] 해경은 오늘 낚싯배 사고의 마지막 실종자 이모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사고 발생 54시간 만에 실종자 2명의 시신을 모두 수습하고 수색을 종료했습니다 인천해경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동훈 기자 [기자] 네 인천해양경찰서에 나와있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선창1호의 실종자들을 모두 수습하고 잠시 후 이곳 회의실에서 관련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선창1호의 실종자들이 모두 수습되면서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습니다 구조된 생존자 7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거나 귀가한 상태입니다 실종된 선창1호의 선장 오모씨는 오늘 오전 9시반 쯤 사고 지점 인근 해변에서 수색 중이던 의용소방대원이 발견했습니다 정오쯤엔 마지막 실종자였던 57살 이모씨가 수색 중이던 헬기에 의해 발견돼 수습 후 세림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씨와 이씨의 시신은 모두 현장에서 유족이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해경은 실종자 2명의 시신을 모두 찾아 지난 3일 사고가 난 지 54시간 만에 수색작업을 종료했습니다 [앵커] 네, 이 기자, 사고 상대 선박인 급유선의 선장과 갑판원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인천지검은 오늘 오전 급유선 명진 15호의 선장 37살 전 모씨와 갑판원 46살 김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선장 전씨 등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 오후 2시로 구속 여부는 내일 중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해경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어제 저녁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해경은 낚싯배가 알아서 피해갈 줄 알았다는 선장 전씨의 진술 등에 따라 주의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당직근무자였던 갑판원 김씨는 2인1조 근무 규정을 어기고 당시 자리를 비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해경은 사고 경위 파악을 위해 선창1호에 대한 합동감식과 명진15호에 대한 수중감식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해양경찰서에서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