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D-30' 초박빙 판세..."7개 경합주가 주요 승부처"
【앵커】 어느덧 미 대선이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현재 민주당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트럼프 후보 간 초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판세와 핵심 이슈를, 유은총 기자가 한뼘더 들어가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현지시간 2일 열린 미국 부통령 후보 TV토론회 사실상 안방 유권자 표심을 흔들 마지막 대선 TV토론회였습니다 [팀 월즈 / 민주당 부통령 후보: 우리 동맹들은 도널드 트럼프가 변덕스럽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J D 밴스 / 공화당 부통령 후보: 발단은 1천400일 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해리스 부통령)의 정책은 이러한 (불법 이민) 문제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 현지 언론은 밴스 후보의 손을 들어줬지만 대선 판세는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 표라도 더 많은 표를 얻은 쪽이 각 주에 할당된 모든 선거인단을 차지하는 독특한 방식 탓에 판세 예측이 힘든 상황 93명의 선거인단을 보유한 7개 경합주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경합주는 오대호 부근 쇠락한 공업지대 '러스트벨트'에 속한 펜실베니아 등 3개 주와 부유한 지역인'선벨트'의 조지아 등 4개 주입니다 러스트벨트에선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선벨트는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앞서지만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측 모두 지지층은 물론 부동층을 잡기 위해 맞춤 정책을 꺼내들었습니다 해리스 후보는 중상층 강화에 무게를 둔 이른바 '기회의 경제'를 여성과 진보 유권자들에게는 낙태권 부활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 민주당 대통령 후보(지난달 21일): 저는 항상 중산층 노동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항상 제 우선순위가 될 것입니다 ] 반면 트럼프 후보는 대규모 감세와 고효율 관세, 불법 이민 해결을 내걸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공화당 대통령 후보(지난달 29일): 그녀가 어떤 거짓말을 하든 카말라 해리스는 국경을 지운 것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 양 진영의 네커티브 공세도 한층 거세질 전망입니다 미 언론은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과 이스라엘과 중동국가 간 전면전 우려 등도 선거 판도를 흔들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OBS뉴스 유은총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해리스 #대선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