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인사청문회…'추경 협상' 데드라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박상기 인사청문회…'추경 협상' 데드라인 [앵커] 국회가 박상기 법무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합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잠시 후 박상기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합니다 여야 청문위원들은 박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해 검증을 벌일 예정인데요 특히 야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과거 거주했던 아파트를 부친으로부터 편법으로 증여받았다는 의혹은 물론 어머니의 이름을 빌려 부동산 투기를 한 정황도 캐물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아들이 연세대 인문계열에서 법과대학으로 전과할 당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도 추궁될 예정입니다 한편 국회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도 시도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런가하면 오늘이 추가경정예산안 여야 합의의 사실상 데드라인이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추경 심사를 하는데 최소 5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다음 주 화요일(18일) 예정된 본회의에 추경안을 상정하려면 오늘부터 심사를 시작해야하기 때문입니다 7월 국회가 빈손으로 끝날지 여부가 오늘 갈리는 셈인데요 여당은 야당 설득에 총력을 기울인 뒤 오후에 상황을 최종적으로 정리한다는 입장입니다 국회 정상화만 가능하다면 야3당이 '부적격' 판단을 내린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를 청와대에 건의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청와대가 인사문제와 추경 문제는 연계하지 않겠다는 원칙론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대엽 낙마'라는 여당의 협상카드가 야당에 먹혀들지는 미지수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