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산불 7시간째 진화중...25명 대피 / YTN

[앵커] 오늘 오후 강원도 철원군 자등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7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세가 험하고, 야간 상황인 만큼 산림청은 확산 저지에 초점을 맞추고 일단 현장 인근 주민 20여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박기완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오후 5시 반쯤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산불 현장 근처에 있는 기도원에서 25명이 인근 군 시설로 대피했습니다 산림청은 신고를 받은 직후 헬기 2대를 투입했는데요 해가 진 저녁 7시 이후에는 헬기 운영이 어려워져 산불 현장에서 철수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일단 산불진화대원 등 130여 명이 투입돼 현재 7시간째 진화에 애쓰고 있습니다 산불 규모와 진행 방향 예측을 위해 전문 드론팀도 가동된 상황입니다 다만, 산세가 워낙 험하고 어두운 밤이라서 확산 방지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새벽 내내 진화 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행히 바람이 세지 않아서 주변 산으로 번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산림청 관계자는 보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해가 뜨는 동시에 초대형 헬기 등 산불진화헬기를 총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