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0만가구 분양 '양극화' 뚜렷…전세시장 안정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내년 40만가구 분양 '양극화' 뚜렷…전세시장 안정화 [앵커] 내년도 부동산 시장은 대출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수요가 위축뒤고 거래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 시장은 서울과 수도권 외곽에서 뚜렷한 양극화 현상이 예상되고, 전세 시장은 공급물량이 많아지면서 안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배삼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년에 건설사들이 내놓을 아파트 분양 물량은 40만 가구가 넘습니다 1월 1일부터 신 DTI가 적용되면서 실수요 중심으로 서울과 신도시 등 인기 지역에 청약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주택자의 분양시장 진입 장벽이 높아진 만큼 당첨 기회는 훨씬 커졌습니다 다만 수도권 외곽 등에서는 미분양이 속출할 수도 있습니다 민간주택 분양가 상한제가 시행되면 시세차익을 노린 일부 수요가 청약시장에 몰릴 수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 물량도 1990년 이후 최대인 44만 가구 이에따라 전세 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의 경우 재건축,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이주 수요에 따라 국지적인 전셋값 상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 화성과 김포, 시흥 등 수도권 외곽지역에서는 공급 과잉으로 전셋값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갑 / KB 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 "입주물량이 많이 몰리는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에서는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고, 역전세 양상까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 상가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전반적으로 전망이 어둡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정부 대출규제에 금리인상이 예고된 데다, 입주물량도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시세의 80% 수준인 신혼부부 희망타운 등 공공분양 아파트는 내년에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