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째 세 자릿수 확진...'핼러윈·단풍철' 확산 고비 / YTN

나흘째 세 자릿수 확진...'핼러윈·단풍철' 확산 고비 / YTN

■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127명,나흘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면서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핼러윈 데이에다 단풍철 등산객도 늘어나면서 확산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제 신규 확진자가 127명이었습니다 전날보다 10명 이상 증가한 숫자였는데 나흘 연속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천은미] 1단계로 하향한 이후에 초기에는 괜찮았지만 최근 열흘 동안 확진자 수가 거의 90명 가까이 평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수도권에서 계속 발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이 차단이 못 되고 있는 것 같고요 또 더불어서 해외에서는 2차 팬데믹이 정말로 심각하게 발생하면서 해외 입국도 많이 늘고 있습니다 두 가지의 위험요인을 다 갖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하고 지금 겨울이기 때문에 바이러스는 점점 확산을 많이 할 수 있고 우리 사람들은 모임이나 겨울철이기 때문에 더 밀집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이중으로 배가 되는 상태라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방역당국 같은 경우는 확산이 방역보다 조금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는데요 확산을 차단하기에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시나요? [천은미] 지금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이 저는 가장 큰 위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이 지방으로도 여파가 있고요 또 취약계층인 요양병원, 요양원으로도 갈 수 있는데 지금 특징이 보시면 일상 생활공간에서 계속 나오고 있죠 소모임이라든지 학교로도 전파가 되고 있고 우리가 일상생활 공간에서 나오기 때문에 그렇다고 식당이나 이런 곳을 이용을 안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사우나라든지 동호회 모임이라든지 우리가 이러한 식당을 이용할 때도 최대한 우리가 지킬 수 있는 방역, 식사할 때 외에는 마스크를 쓰고 대화를 한다든지 동호회 모임 때도 가능한 한 식사를 안 하거나 소모임으로 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방역을 지키면서 최대한 확산세를 감소시키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제 확진된 127명 중에 해외 유입 사례가 31명이었습니다 특히나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11명이 무더기로 확진이 됐는데요 이 경우에는 국내 추가 확산 가능성은 없나요? [천은미] 다행히 원양어선이었기 때문에 내리기 전에, 하선하기 전에 검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국내 접촉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11명은 아마 부산의료원으로 입원해서 치료를 할 거고요 나머지 분들은 선박에서 격리가 돼 있거나 필요한 경우는 이동해서 병동에 입원할 수가 있는데 사실 이러한 경우에 같이 코호트 격리를 시키게 되면 계속 확진자가 나오거든요 이렇게 인원수가 많지 않은 경우는 따로 분리를 해서 생활치료시설이나 그런 곳으로 이전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해외 유입사례를 살펴봤는데 시선을 밖으로 돌려보면 최근에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우리 방역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요? [천은미] 지금 해외 확산세가 느는 이유는 경제활동을 풀었기 때문이 가장 큰 요인이고요 겨울이 되니까 바이러스가 또 새로운 변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페인에서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