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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조업' 이라며...해경은 경고방송만
#금강하굿둑 #불법조업 #실뱀장어 #해경 #경고방송 최근 금강하굿둑 인근에서 불법으로 실뱀장어를 포획하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여러 차례 신고했지만 해경은 확인도 하지 않고 경고 방송만 하고 돌아갔습니다 최유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최유선 기자: 현재 시각 밤 10시 23분, 금강하굿둑 앞인데요 제 뒤에서는 어선들이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 대여섯 대의 어선이 모여 있습니다 일부 어선은 그물을 끌어올리기도 합니다 이들이 잡고 있는 건 실뱀장어로 추정됩니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크기지만 한 마리에 3~4천 원에 거래됩니다 이곳은 실뱀장어의 포획이 금지된 구역입니다 시민의 의심 신고가 들어오자 해경이 현장에서 경고방송을 합니다 [sync: 해양경찰관 이곳에서 불법조업을 하시면 안 됩니다 이곳에서 즉시 나가주시기 바랍니다 ] 하지만 해경의 단속은 경고방송에서 끝납니다 지난 15일부터 여덟 차례에 걸쳐 신고한 한 시민은 해경이 경고방송만 하고 돌아갔다고 주장합니다 [신고자 (음성변조): 경고 방송만 하고 그냥 가시면 한 번도 단속하는 걸 보지를 못하고 잡았다는 소리도 못 들었어요 ] 불법 조업이 의심돼 경고방송까지 했으면서도 해경은 수심이 얕아서 현장 진입이 어려웠다고 해명합니다 [군산해경 관계자(음성변조): 수심이 낮고 하다 보니까 이제 안전이 위협이 되다 보니까 경비정이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그런 부분이 단속 권한이 있는 군산시도 책임을 돌립니다 [군산시 관계자(음성변조): 해경하고 서해어업관리단은 이제 24시간, 어떻게 보면 하는데 저희는 야간에는 근무 시간이 아니고 해서 ] 불법 조업이 의심된다는 시민들의 신고에도 해경은 경고방송만 하고 돌아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형식적인 대응을 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JTV NEWS 최유선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