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확실성 없지만 상당한 증거 있다"…WHO, 조사단 파견 논의 [굿모닝 MBN]

폼페이오 "확실성 없지만 상당한 증거 있다"…WHO, 조사단 파견 논의 [굿모닝 MBN]

【 앵커멘트 】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코로나19의 중국 우한 연구소 유출설과 관련해 "상당한 증거가 있다"며 중국 책임론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의 기원을 조사하기 위해 중국에 조사단을 보내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보도에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이 재차 '우한 유출설'을 제기하며 중국 책임론을 주장했습니다 지난 3일 "거대한 증거가 있다"고 밝힌 것과는 다르게 확실치 않다는 단서를 달아 수위를 낮췄습니다 ▶ 인터뷰 : 폼페이오 / 미 국무부 장관 - "우리는 확실성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우한 연구실에서 왔다는 상당한 증거가 있습니다 " 그러면서 중국이 보다 투명했다면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죽음을 막을 수 있었고, 경제 문제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 질타했습니다 행정부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린다는 지적에 대해선 전적으로 일관된다고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폼페이오 / 미 국무부 장관 - "대통령님, 파우치 소장, 마크 밀리 합참의장, 그리고 저까지 우리 모두 이 대답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책임론을 둘러싼 중국과 미국의 공방이 가열되는 가운데, WHO도 코로나19의 기원 조사를 위해 중국으로 전문가들을 보내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다만, 이번 파견은 미중 갈등의 중심에 있는 우한 연구소 유출과는 거리가 먼 학술적인 임무를 띨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장명훈입니다 [ jmh07@mbn co kr ] 영상편집 : 양재석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굿모닝M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