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자 연결 / YTN 사이언스

톡톡 튀는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자 연결 / YTN 사이언스

[앵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기업 가운데 상당수는 자금 조달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스타트 업 기업에 투자자를 연결해주기 위한 사업설명회 형식의 오디션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린이 수영복에 미아 방지 장치를 부착하는 아이디어로 창업한 업체의 사업설명회 일상복과 반려 동물에까지 부착하는 기술로 해외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자신 있게 밝힙니다 이어 나온 업체 대표가 들고나온 제품은 외부 빛에 따라 투과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유리 현재 자동차 룸미러에 활용하고 있는 기술로 앞으로 자동차 유리나 건물 유리 등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입니다 투자유치를 위한 오디션에는 이밖에 의료방사선 차단장치와 자동차 쉐어링, 동영상 제작과 공유용 앱 등 톡톡 튀는 아이템들이 선보였습니다 [이원재 / 요즈마 그룹 한국법인장 : 국내 시장에서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뜨거운 추세이므로 앞으로 해외에서 더 많이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을 극복하고 투자 유망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업체는 2곳 국내외 대형 투자자와의 연결과 원할 경우 스타트 업 캠퍼스 입주 혜택이 주어집니다 [김병동 / 오디션 참가업체 대표 : 오랜 시간 힘들게 준비한 부분에 대해서 인정받은 것에 대해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이렇게 투자받은 자금을 향후 큰 기업을 만들어가기 위한 진정한 초기자금으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 지난해 시작한 경기도의 창조오디션을 통해 그동안 3개 팀이 5억4천만 원을 유치했고 3개 팀이 창업에 성공했습니다 [남경필 / 경기도지사 : 스타트업 기업들이 생겨나고 자라나고 그리고 대기업,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있을 때까지 저희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 스타트 업 기업에 희망을 주는 경기도의 창조오디션은 올해 9차례 더 열립니다 YTN 김학무[mookim@ytn co kr]입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