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2021년 4월 7일(수) 예수 부활하셨습니다.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엶매가 되셨도다.

[아침묵상] 2021년 4월 7일(수) 예수 부활하셨습니다. 고전 15: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엶매가 되셨도다.

만약 인간 세상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성금요일로 막을 내렸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인간은 하늘을 무시하고 공격하는 무법천지로 황폐해졌을 것이 분명합니다 결국 인간 세상은 무의미와 절망 속에 빠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예수는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삶을 위해 수치를 당하신 것밖에는 됩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이 죽은 것으로 끝났다면 기독교인들은 가장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부활절 말씀은 무엇을 말합니까? 예수의 부활은 하나님이 사망에 대해 사망 선고를 하신 것입니다 사망이 하나님의 크신 권능에 맞서 그리스도를 죽음에 가두어 둘 수 없었음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권능의 말씀으로 사망에 대해 이김을 선포하시고, 사망을 멸하셨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에서 다시 살리셨습니다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십니다 이것이 부활절의 메시지입니다 죄지은 인류를 살리시고 우리의 모든 행동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이 바로 부활입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신성으로 충만한 것이 부활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류 위에 승리를 선포하시고 죄와 죽음, 인간의 반역에 대해 강력한 승리를 거두신 것이 부활절입니다 부활절은 끔찍한 십자가 사건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죄를 용서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더이상 죄 속에 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죄 없음을 인정하셨고,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며, 하나님의 사랑이 역사함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파고들며 고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일어난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부활절은 믿음에 새로운 의미를 갖게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사람들이 됩니다 주 예수님, 자신을 내어주시어 우리 가운데 십자가를 짊어지신 주님께 우리는 압도됩니다 주님의 고난은 우리가 닿을 수 없는 신비이며, 우리는 그저 자신을 아낌없이 내어주신 당신으로 인하여 압도당할 뿐입니다 주 예수님, 생명과 부활의 말씀은 너무나도 친숙하면서도 때로 낯섭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어? 하고 의심이 고개를 치켜듭니다 그러나 인간의 의심과는 별개로 역사 한복판에서 일어난 부활 사건은 변함이 없습니다 주님의 부활이 우리를 위한 사랑이요, 우리도 부활할 것임을 보여준 사건임을 받아들이게 하옵소서 부활의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주여, 내게 믿음을 더하소서,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