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천 명대..."3단계 필요하면 과감하게 결단" / YTN

코로나19 신규확진 천 명대..."3단계 필요하면 과감하게 결단" / YTN

■ 진행 : 박석원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1030명,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검사량이 줄어든 주말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추세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도 대책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등 정부도 방역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코로나19 상황을 비롯한 정치권 소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일단 코로나 상황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 교수님,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박창환] 그동안 K방역의 전가의 보도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었습니다. 우리가 항상 위기를 맞을 때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함으로 인해서 그 효과를 봐왔는데 최근에 잇따라서 2단계, 2단계 플러스 알파, 2.5단계까지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1000명, 그것도 주말이거든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1000명이면 평일이었으면 1300명 정도가 나온 거예요. 우려했던 사태가 왔습니다. K방역이 그동안 굉장장한 성과를 거뒀지만 두 번째 고비이자 최대 위기를 맞았다, 이렇게 평가할 만큼 굉장히 엄중한 상황에 와 있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또 무엇보다 걱정이 되는 게 전체 확진자의 80%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고요? [장성호] 수도권은 밀집도가 상당히 강하고 그리고 인구도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지속된다는 그런 지루함이 시민들이 주말과 같으면 집을 나와서 여러 가지 집합활동을 많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이 상당히 문제이고 지난 1월달에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했는데 11개월이 지난 지금 이제 1030명. 네 자릿수까지 이렇게 증가가 됐기 때문에 상당히 이것은 위협적이다. 대유행 때, 2월, 3월이죠. 신천지발 대유행 때 그때 909명이었는데 그거보다 지금 100명이 더 많고 그때 당시에 문재인 대통령이 나오셨는데 1000명이 넘으니까 또 오늘 나오셨지 않았습니까? 이런 걸 봤을 때 상당히 지금 위중한 상태고 무증상 잠복 감염이 넓게 자리하기 때문에 이것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게 아닌가 싶고 서울이 396명, 그리고 경기가 328명, 인천이 62명입니다. 상당히 많은 숫자가 지금 하루 만에 발생이 됐고 방금 앵커께서 말씀하셨던 전체 검사 건수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고 그리고 양성률이라고 있습니다. 양성률이라는 것은 전체 건수 중에서 확진 비율인데 이것이 그 전에 2.46에서 4.16으로 상당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이것이 3단계로 가야 될 것이냐, 이런 국가적인 아젠다가 상당히 위급해졌다고 봅니다. [앵커] 상황이 심각해지다 보니까 문재인 대통령, 오늘 중대본 회의를 직접 또 주재했습니다. 총력대응을 다짐했는데 화면 보고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지금 대통령이 직접 중대본 회의를 주재했는데 지난 2월에 신천지 대구교회 사태 때 이후에 두 번째로 직접 중대본 회의를 주재를 했습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해졌다는 반증이겠죠? [박창환] 그렇죠. 대구 중심의 그 당시 1차 확산 때는 특정 종교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소위 말해서 역학조사 이 부분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도권 같은 경...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