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경제장관 소집…"경제·민생에 힘모을 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경제장관 소집…"경제·민생에 힘모을 때"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 관련 장관들을 정부 서울 청사로 소집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 인데요 글로벌 경기 하강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적인 재정지출 전략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지금 우리는 경제와 민생에 힘을 모을 때입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글로벌 금융 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를 맞아 적극적인 정부 역할을 강조한 문재인 대통령 대외 의존도가 높은 나라일수록 외부적인 영향을 더 크게 받는 만큼 정부가 중심을 잡고 경제활력과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민간활력이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투자를 격려하는 한편 규제혁신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재정지출 확대에 대해서도 의지를 보였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필요한 건설투자는 확대해나갈 것입니다 서민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공급을 최대한 앞당기고 교통난 해소를 위한 광역교통망을 조기 착공해야 할 것입니다 " 문 대통령은 교육 복지 문화 인프라 구축과 함께 노후 SOC 개선 등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산을 철저히 관리해 불용예산을 줄이겠다며 지자체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국회를 향한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회의 협조도 절실합니다 국민의 삶을 개선하고 민간의 활력을 지원하는 데 국회가 입법으로 함께 해주시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 문 대통령이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것은 글로벌 경기 하강 속에 경제를 직접 챙기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