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선제적 규제개혁 나서야"

박 대통령 "선제적 규제개혁 나서야"

박 대통령 "선제적 규제개혁 나서야" [연합뉴스2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융복합 신산업 등에 대한 '선제적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국회에 계류돼 있는 규제개혁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여야의 초당적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4번째로 직접 주재한 규제개혁 장관회의에서 먼저 규제 완화로 인한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금년 한해에만 총 1조1천억 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고 일자리는 1만 2천 개가 새롭게 창출됐다고 합니다 " 박 대통령은 그러나 국민과 기업들이 여전히 규제로 인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선제적 규제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무인자동차와 사물인터넷 등 융복합 신산업 분야와 서비스 분야에서 규제개혁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융복합 신산업·서비스 산업에 대한 선제적 규제개혁이야말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수단입니다 " 박 대통령은 규제개혁도 기술발전에 상응하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며, 기업 혁신을 막는 인증과 기술 규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국회에 계류된 규제개혁 법안들을 하루속히 처리해달라며, 강한 어조로 여야의 초당적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부디 국민과 민생을 위한다는 말이 허언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규제개혁) 법안들을 조속히 심사해서 통과시켜주는 것이 19대 국회의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이러한 발언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놓고 공세에 나선 야당을 겨냥해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달라는 압박성 주문으로 해석됩니다 연합뉴스TV 김혜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