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3 회동...현안 견해 차 '팽팽' / YTN

여야 3+3 회동...현안 견해 차 '팽팽' / YTN

[앵커] 여야 원내지도부가 오후 3시부터 3+3 회동을 하고 내년도 예산안과 각종 민생법안 등 현안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국회는 오는 월요일부터 정상화될 예정이지만, 각종 현안을 둘러싼 여야 간 견해차가 적지 않아서 절충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구수본 기자! 여야 지도부 회동이 진행 중인데요 쟁점 현안들이 적지 않죠? [기자] 여야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는 3+3 회동이 오후 3시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정상화를 하루 앞두고 정기국회 일정과 의제들을 조율하고 있는데요 여야의 견해차가 적지 않아 회동 결과 전망은 쉽지 않습니다 새누리당 원유철·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의 모두 발언에서도 양당의 입장 차는 고스란히 전해졌는데요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가 불과 1달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민생경제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개혁입법과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한중 FTA 연내 비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는데요 반면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에 맞서 경제민주화 법안을 거론하고 한중 FTA에 대해서도 추가 협상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또 국정교과서와 관련해서도 고시 강행이라는 결과에 대해서는 패배를 자인하지만 반대 여론을 본다면 정치적으로 완승했다고 본다고도 말해, 국회 등원이 교과서 공방의 완패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앞서 언급한 민생법안과 한중 FTA 외에도 회동에서는 새해 예산안 심사와 선거구획정 문제, KBS 고대영 사장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 등도 조율해야 하는데요 모두 여야 견해차가 적지 않아 협의가 쉽지 않은 의제들입니다 그나마 법사위를 통과한 36개 무쟁점 법안과 일몰 시한이 다가오는 유통산업발전법 등은 본회의 일정만 합의되면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국회 국토위원장과 중앙선관위원 선출 안건, 국회 정개특위 연장법안 등도 무난히 의안으로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구수본[soobon@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