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노동자 권익 향상" 집회 개최 / YTN

세계 곳곳에서 "노동자 권익 향상" 집회 개최 / YTN

[앵커] 전 세계 곳곳에서도 노동절을 맞아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요구하는 크고 작은 집회가 열렸습니다 박신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뉴욕의 이민자들과 지지자들이 주황색 죄수복을 입고 뉴욕 증권 거래소 밖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증오의 기업'이라는 표현을 적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노동절 집회를 열었습니다 또 JP 모건과 웰스 파고 같은 은행의 자금 조달 혐의와 인권 침해에 대한 끔찍한 기록이 있다고 주장하며 대형 월가 은행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철도노조가 정부의 국철 개편안에 반대해 총파업을 진행 중인 프랑스에서는 곳곳에서 충돌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파리 거리 곳곳은 화염과 검은 연기로 뒤덮였고, 성난 시위대 수백 명이 거리에 폭죽을 던지고 식당 창문을 부수는 등 과격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독일 베를린과 스페인에서는 수천 명이 모여 거리 행진을 하며 노동절을 기념했습니다 [홀거 비츠 / 독일 자전거 연맹 : 빈부격차가 경제가 발전하지만 나아지지 않고 있고 이는 분배와 관련이 있습니다 모든 면에서 같아지기만 하면 됩니다 ] [아이츨 / 스페인 창고 근로자 : 노동절에 거리로 나오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노동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평가되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나라에서도 수많은 노동자가 거리로 나와 급여와 복지 향상 등을 외쳤습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