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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로비 의혹 밝혀질까?....박범훈 공범 교육부 3인방 이번주 소환 / YTN
[앵커] 검찰이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습니다 박범훈 전 수석 사건과 관련해서는 이번 주부터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한연희 기자! 먼저, 경남기업 수사 속보부터 살펴보죠 검찰이 성완종 전 회장에 대한 영장 청구 방침을 결정했다고요? [기자] 검찰은 그제 성완종 전 회장을 소환해 밤샘 조사한 결과를 검토한 뒤, 내일쯤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사실상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렇게 되면, 성 전 회장의 구속 여부 역시 이번 주 안에 판가름나게 됩니다 검찰은 성 전 회장에 대한 구속수사를 통해 우선 현재까지 파악된 700억 원대 횡령과 사기 혐의에 대해 구체적인 입증 작업을 벌이겠다는 방침입니다 성 전 회장은 회사 자금을 빼돌려 200억대 비자금을 조성하고, 분식회계를 통해 400억대 정부융자를 타낸 뒤,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같은 기존 혐의를 넘어서, 금융권 외압 의혹과 정관계 로비 의혹 등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는 계획입니다 성 전 회장은 지난 2013년 금융권을 관장하는 국회 정무위원으로 활동하며 경남기업의 워크아웃을 돕기 위해 금융권에 외압을 넣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이미 감사원 감사를 통해 금감원 간부가 경남기업 채권단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결론이 내려진 만큼, 수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경남기업의 워크아웃 신청 직전에는 국회에서 건설사를 도와달라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기도 한 사실이 확인돼 성 전 회장이 물밑에서 정관계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수사를 통해 경남기업 부실 경영의 배경이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될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앵커] 박범훈 전 수석 비리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검찰이 우선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부분은 중앙대 본교 분교 통합 과정에서 제기된 교육부 외압 의혹입니다 박 전 수석이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외압을 넣어 중앙대의 통합 사업이 승인받을 수 있게 도왔고, 이득을 챙겼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인데요 검찰은 박 전 수석의 공범으로 지목된 당시 교육부 고위관료 3인방을 이번 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