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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靑 "몰상식한 행위...전적으로 北 책임"...대응책 마련 고심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광렬 앵커 ■ 출연 : 왕선택 YTN 통일 외교 전문기자,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경고한 지 사흘 만에 남북 화해 노력의 상징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돼서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북한은 오늘도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연일 대남공격에 나서고 있는데요 청와대도 조금 전에 북한의 몰상식한 행위라면서 이례적으로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관련 내용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앵커] 어제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장면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오늘 북한발 속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일련의 행보에 대해서 청와대도 정말 이례적으로 강한 논평을 아침에 내놨는데 지금 남북 간에 주고받기 공방이 다시 시작된 것 같거든요 일련의 상황 어느 정도 긴장감을 가지고 봐야 합니까? [기자] 가장 엄중한 상황이라고 봐야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가장 엄중한 상황이라고 봐야 되고요 단지 문재인 정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최근 20~30년 사이에 가장 엄중한 시간이 몇 번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2010년 연평도, 또 천안함 폭침 사태 이때하고 거의 유사한 상태로 이동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더 멀리 보면 김대중 대통령 때는 남북 간에 화해와 협력 분위기가 있었는데 그전에는 또 안 좋았던 시기가 있었고 [앵커] 바로 그 전 해에 연평해전이 있었던 거죠? [기자] 1999년에 제1차 연평해전이 있었죠 그런 식의 문제들, 그 정도까지 그런 것들을 연상시킬 정도로 엄중한 상황이다, 이렇게 봐야겠습니다 [앵커] 2년 전이 아니라 20년 전 그 이전으로 돌아가는 이런 엄중한 상황으로 봐야 된다 [기자] 2010년 아니면 2000년 이전 그 정도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청와대 윤도한 국민소통 수석, 오늘 굉장히 강한 표현을 쓰면서 브리핑을 했습니다 이 얘기 잠깐 듣고 오시죠 [윤도한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5일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 등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지금의 남북관계를 후퇴시켜서는 안 되며 남과 북이 직면한 난제들을 소통과 협력으로 풀어 나가자는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측이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에서 이러한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매우 무례한 어조로 폄훼한 것은 몰상식한 행위입니다 이는 그간 남북 정상 간 쌓아온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일이며 북측에 이러한 사리 분별 못 하는 언행을 우리로서는 더 이상 감내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합니다 북측은 또한 우리 측이 현 상황 타개를 위해 대북 특사 파견을 비공개로 제의했던 것을 일방적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는 전례 없는 비상식적인 행위이며, 대북 특사 파견 제안의 취지를 의도적으로 왜곡한 처사로서 강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최근 북측의 일련의 언행은 북측에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결과는 전적으로 북측이 책임져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북측은 앞으로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길 바랍니다 ] [앵커] 기본적인 예의를 갖춰라 몰상식한 행위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감내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청와대 입장이 굉장히 강경합니다 오늘 청와대가 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