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21시간만에 귀가…검찰 구속영장 청구 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https://poortechguy.com/image/auDsCBObS74.webp)
이명박 21시간만에 귀가…검찰 구속영장 청구 검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명박 21시간만에 귀가…검찰 구속영장 청구 검토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은지 약 21시간 만에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마라톤조사 내내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하림 기자 [기자] 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시간 전 쯤인 오전 6시25분 검찰 조사를 마치고 논현동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21시간 만에 청사 밖으로 나온 이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차량에 올랐습니다 어제 밤 11시 55분쯤, 14시간에 걸친 마라톤 조사를 마친 이 전 대통령은 7시간 가까이 조사 내용이 적힌 조서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조서 내용과 실제 조사 내용을 대조한 뒤 서명하는 작업을 한 것인데요 이 전 대통령의 경우 혐의만 20개가 넘고, 조사 분량도 방대하다보니 조서 검토에도 시간이 꽤 걸렸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도 밤 11시 40분쯤 조사를 마쳤지만, 조서를 다시 읽는데만 약 7시간이 걸리면서 21시간 30분만에야 청사를 나섰습니다 [앵커] 네, 이번 소환 조사를 통해 검찰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었는지가 중요할 텐데요 향후 이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에 대해선 어떻게 보고 있나요 [기자] 네, 검찰은 어제 오전 9시 50분부터 다스 실소유주 의혹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점심시간을 포함해 7시간에 걸쳐 이뤄진 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은 "다스는 형님 이상은 회장의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곡동 땅 등 차명 의심 재산은 본인과 무관하며, 비자금이나 횡령 역시 실무자 선에서 이뤄진 일로, 자신은 경영에 개입한 바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후 오후 5시 20분쯤부터는 의혹의 다른 한 축인 100억원대 뇌물수수 의혹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는데요 삼성의 다스 소송비 대납과 국정원 특수활동비 상납,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부터의 불법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도 모르는 일이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검토해 다음주 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포함한 이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