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문 대통령 사과해야"…일제히 의총 소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야당 "문 대통령 사과해야"…일제히 의총 소집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야당 "문 대통령 사과해야"…일제히 의총 소집 [앵커] 야당은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임명 강행에 대해 "협치 파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바른정당은 청와대 조국·조현옥 수석의 사퇴를 요구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영 기자 [기자] 네,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은 강경화 외교부장관 임명 강행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을 무시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대통령의 사과와 합당한 조치를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도 문 대통령에게 인사배제 5대 원칙을 유지할 것인지 여부를 묻겠다면서, 만약 폐기한다면 대국민 사과를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청와대 조국 민정수석과 조연옥 인사수석의 사퇴를 요구하고 내일 국회 운영위에서 직무유기에 해당하는 지, 여부를 철저히 따지겠다고도 했습니다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발언을 두고서도 야당의 비판했습니다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문정인 특보가 외교안보의 폭탄이나 마찬가지라며 문 특보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도 "회담 시작도 전에 이견을 노출시키고, 외교협상 전략 ABC도 찾을 수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한미정상회담 사전 조율의 임무 가지고 간 특사가 이렇게 풍파를 일으키는 것은 응당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 바른정당의 의원총회를 시작으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도 오전 10부터 의총을 소집했는데요 이자리에서 각당을 향후 정국 대응책과 야3당과 공조방향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앵커] 또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간 회동이 지금 진행이 되고 있다고 들었는데,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도 참석하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세균 의장과 여야 원내대표단 회동에는 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도 참석 했습니다 한국당은 그동안 정세균 의장이 주재했던 정례회동에 두 차례 불참한 바 있는데요 이번 회동에서는 인사청문 정국이 최대 현안인 만큼, 이와 관련한 각 당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총 결과와 입장을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은 청문일정을 앞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과정에 대해서 야당이 협조해 줄것을 적극 요청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