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메르스 종식 선언 기준은? / YTN
메르스 사망 환자의 가족 대부분이 사망 환자의 임종을 보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의 시신은 즉각 화장해야 하고, 통상 장례 절차에 포함되는 염습도 할수 없는데요 메르스 희생자들의 쓸쓸한 이별식 보건당국이 정한 '메르스 사망자 장례 원칙'은 무엇일까요?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메르스 바이러스가 단지 호흡기나 접촉감염으로 전파되거나 이런 부분을 넘어서 환자분의 대변이나 소변이나 또 혈액류가 노출됐을 경우에 발병, 전파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환자분이 사망하더라도 체내에 있는 바이러스가 얼마 동안 사느냐 때문에 이게 문제가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래서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런 부분은 화장이라는 부분을 현재는 선택을 하고 있고요 매장을 하게 되는 경우는 아시다시피 염을 하게 되고 여러 가지 접촉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그러한 과정 우리나라의 매장문화에 대해서 접촉이라는 부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현재는 화장이라는 부분을 취할 수밖에 없는 그런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신장투석실에 계신 환자분들은 기본적으로 신장질환을 갖고 있고요 만성신장질환이라고 하면 이미 면역력이 저하돼 있는 분들이고 또 고령인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분들은 감염에 노출이 굉장히 많이 돼 있고요 그다음에 신장투석하는 그 시술 자체가 보면 혈관에서 직접 시술을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혈관을 상대로 환자 감염이 돼서 추가환자가 발생되는 경우에도 위중도가 높아질 수 있고 또 다른 측면은 그런 분들이 동시에 감염의 기회, 추가확산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 두 가지 측면에서 앞으로 치료는 치료대로 추가 격리는 추가 격리대로 완전성을 기하여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초기에 1번 환자가 확진이 됐을 때 그 이후에 1번 환자가 접촉했던 평택성모병원에서의 접촉자 관리, 격리관리가 실패했던 부분이 가장 큰 문제점이었고요 두 번째 고비가 소위 14번 슈퍼전파자분이 평택성모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송하면서 추가 확산을 막지 못한 게 가장 큰 문제점입니다 신속한 정보공개가 되지 않았던 점과 그로 인한 격리차단이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던 부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