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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21대 총선상황실_서대문구 (2월 27일)
【 앵커멘트 】 딜라이브 21대 총선상황실입니다 서대문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공천이 더딘 상황인 가운데 얼마 전, 미래통합당이 서대문구을 선거구의 경선을 확정짓고 경선 대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와 얘기 나눠봅니다 이혜진 기자? 【 앵커 】 지난번엔 서대문 을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4명이었는데 경선은 몇 명이 치르게 됐습니까? - 네, 당초 미래통합당에선 4명의 예비후보가 출마한 상태였습니다 이달 초, 서류심사와 면접이 진행됐고 이 중 2명은 컷오프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대문 을 선거구 경선대상자는 김수철, 송주범 예비후보로 압축됐습니다 경선은 28일과 29일에 거쳐 진행되고요 100% 국민 여론조사로 결정됩니다 【 앵커 】 기존의 경선룰과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100% 여론조사 어떤 의미인가요? - 기존에 자유한국당은 경선에서 당원투표 50%에 여론조사 50%를 더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당원에게 후보자를 선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의미에선데요 하지만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등 여러 정당이 합쳐 만들어진 미래통합당에선 당원투표의 공정성을 담보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때문에 특별히 이번 21대 총선에선 100% 여론조사로 후보자를 선정하기로 결정한 겁니다 【 앵커 】 이번엔 경선후보자에 대해 좀 살펴볼까요? 두 후보 모두 총선 첫 출마라고요? - 네, 이전에도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김수철, 송주범 두 후보는 비슷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알려진대로 두 후보 모두 서대문 을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했던 고 정두언의원과 친분이 있는 사이입니다 또 같은 시기에 서울시의원을 지냈습니다 김수철 후보는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지역이었고요, 송주범 후본 홍제, 홍은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했습니다 국회의원 보좌관 이력도 같습니다 김수철 후보는 최근까지 정양석의원의 보좌관이었고요 송주범 후보는 고 정두원의원의 보좌관 출신입니다 【 앵커 】 닮은점이 많은 두 후보인만큼 박빙승부가 예상되는데요 두 후보가 내세우는 승부수는 뭘까요? - 닮은꼴 후보지만, 각자가 꼽는 강점은 분명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김수철 후보는 정치에도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정치학을 전공했고 그 시절부터 정치인의 삶을 살아왔다고 어필합니다 【 인터뷰 】 김수철 예비후보 / 서대문을 (미래통합당) 【 기자 】 이에 반해 송주범 후보는 서대문 을 지역의 특성상 이곳은 지역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서울시의원 당시 예결위원장을 맡아 지역발전에 성과를 가져왔었단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주범 예비후보 / 서대문을 (미래통합당) 【 앵커 】 100% 여론조사인 만큼 민심의 추이를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당 후보는 아직입니까? - 현직의원이죠 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단수공천을 신청한 상탭니다 하지만 아직 공천이 확정되진 않았습니다 초선 의원이었고, 별다른 인물이 거론되지 않고 있어 김 의원의 재선도전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미래통합당 경선이 이번 주말에 치뤄지는 만큼 민주당 공천도 다음주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그렇군요 서대문 갑 선거구 상황은 어떻습니까? 우상호, 이성헌 두 후보의 6번째 맞대결이 성사될까요? - 네, 갑 선거구에서도 민주당은 우상호 의원만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미래통합당은 당초 3명의 예비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일각에선 이성헌 후보의 단수공천이 유력하단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하지만 얼마전, 공천신청 추가공모가 진행됐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여명숙 후보가 추가로 공천을 신청했습니다 이로써 서대문 갑 미래통합당 후보가 4명으로 늘어난 상탭니다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을 선거구에 이어 갑 지역 또한 경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여당과 야당, 공천 확정 소식 들어오는대로 또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멘트 】 서대문구도 점차 후보자 윤곽이 짙어지고 있군요 21대 총선 상황실 오늘은 서대문구 살펴봤습니다 이혜진 기자, 잘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