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 확진자 22명, 온천교회와 관련” / KBS뉴스(News)
부산시는 오늘 부산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3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 중 22명이 온천교회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부산의료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강예슬 기자, 부산지역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코로나19 확진자들이 격리 치료중인 이곳 부산의료원의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인데요, 부산시는 오늘 2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집계한 부산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었는데요, 부산시는 공식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 38명 가운데 22명이 온천교회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부산시는 온천교회 확진자 가운데 가장 먼저 증상을 보인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대구 방문 이력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역학조사 결과 온천교회 확진자들이 다수의 사람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커 추가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또 병원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의 한 요양병원은 오늘 새벽부터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을 통째로 격리한 건데요, 환자 190여 명과 의료진 100여 명이 병원에 격리돼, 부산시가 인력과 물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 메리놀 병원은 건물을 소독하는 한편 접촉한 의료진 8명과 외래환자 170여 명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부산시는 확진자가 계속 늘 것에 대비해 이곳 부산의료원을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하고 540개 병상을 최대한 비우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부산의료원에서 KBS 뉴스 강예슬입니다 ▶ ‘ 코로나19 확산 우려’ 최신 기사 보기 ‘코로나19 팩트체크’ 제대로 알아야 이긴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