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북관계ㆍ비핵화 병행" 재확인…美유엔대사 "지속 제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남북관계ㆍ비핵화 병행" 재확인…美유엔대사 "지속 제재" [앵커] 미 국무부는 대북특사단의 방북에 대해 "남북관계와 비핵화는 병행돼야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 미국대사는 굳건한 한미 관계를 강조하면서 제재는 지속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석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귀환한 데 대해 "남북 관계 진전은 비핵화 진전과 보조를 맞춰야한다"는 점을 거듭 밝혔습니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5일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 기간 판문점 선언을 재확인한 바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남북 관계 개선과 북한의 핵 문제 해결은 별개가 아니"라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재차 인용하면서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도 북한 비핵화를 위해서는 한미간 굳건한 협력을 유지해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 유엔주재 미국대사] "한국과 미국은 건설적인 비핵화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협력을 지속하길 원한다고 생각합니다 "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있을 때까지 제재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습니다 [니키 헤일리 / 유엔주재 미국대사] "단지 서로 악수를 하고 미소를 보인다고 해서 국제사회가 탄도미사일 증강을 오케이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 헤일리 대사는 "중국과 러시아가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며 북미정상회담 이후 대북 제재 완화 필요성을 제기하는 움직임에도 제동을 걸었습니다 북한을 방문한 특사단이 다시 미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핵화 없는 남북관계 개선은 자칫 한미관계에 균열을 가져올 수 있다는 트럼프 행정부 내 일부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윤석이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