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서울시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고발할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서울시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고발할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서울시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고발할 것" 코로나19가 서울지역에서도 빠르게 확산하면서 서울시도 긴장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습니다 서울시가 어제 하루 코로나19 발생현황과 향후 대응방안 등을 발표하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서정협 /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울 시민 여러분,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서정협입니다 8월 16일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일 0시 기준 코로나19 서울지역 확진환자는 전일 0시 대비 146명이 늘어서 1,987명입니다 그리고 현재 403명이 입원 중입니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넘은 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입니다 최대 신규 확진자를 기록한 3월 10일보다도 3배 이상이 많은 숫자입니다 특히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만 107명에 이르는 상황입니다 이는 지금까지 위기 수위를 뛰어넘는 이전에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위중한 상황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이번 연휴가 일촉즉발의 확산 고비입니다 서울시는 조기 발견, 조기검사, 조기 치료 3T 체계를 확실하게 작동시켜 1분 1초라도 신속하게 조기 진화에 나서겠습니다 더불어 방역 방해와 비협조로 사회 공동체 모두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먼저 병상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15일 22시 기준 서울시 병상 가동률은 755명 병상 중 389병상을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1 5%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병상 수요 급증에 대비해 현재 100병상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추가로 총 305병상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자택격리가 어려운 분들을 위한 임시생활시설 역시 도심 호텔 등을 활용해서 542실을 확보해서 운영 중에 있으며 추가로 조기에 확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 숫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16일 현재 관련 확진자는 총 193명이며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45명입니다 현재까지 교인 및 방문자 등 771명이 검사를 진행해서 14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음성이 280명, 나머지는 검사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검사 진행 상황은 미진한 상황입니다 서울시는 검사 대상자 4,066명 전원에 대해서 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내렸고 그중 3,397명 소재를 확인했으며 서울 거주가 1,971명에 대해 신속한 코로나 검사와 자가격리를 안내한 상태입니다 나머지 16개 시도에 거주하시고 계시는 신도와 방문자들도 조속히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나 그중 669명은 주소 불명 등 여전히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금일 중 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서울시 직원이 직접 가가호호를 방문하여 조속한 검사와 자가격리를 촉구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아울러 오늘 오후 교회 행정실 컴퓨터에 저장된 신도 명단과 예배 참석자 수기 명단을 통해 검사 대상자 명단을 재차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2월 부정확한 신자 명단 제출, 미온적인 검사 태도로 폭발적 위험을 키운 신천지 사태를 목격한 바 있습니다 똑같은 위험과 혼란이 반복된 것을 막는 것이 최대 과제입니다 사랑제일교회 종사자는 물론이고 모든 신자와 방문자께서는 지금 당장 가까운 보건소와 검진 장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기를 거듭, 거듭 당부드리겠습니다 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서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코로나 감염 확산에 대한 책임 역시 확실히 묻겠습니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는 책임 있는 방역의 주체이자 자가격리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신도들의 진단검사를 고의로 지연로 시킨 바 있습니다 이는 공동체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법행위입니다 서울시는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를 물어 전광훈 목사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를 고발하겠습니다 특히 8월 15일 집회에 사랑제일교회 신도가 참여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집